서울시 신정4구역 재정비계획 가결, 신정네거리역 인근 1660세대

▲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200번지 일대에 1660세대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정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계획 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정4구역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위치해있다. 

동쪽은 낮고 서쪽은 높은 경사지형을 고려해 지형순응형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을 통해 용적률 249.98%로 모두 1660세대(임대주택 40세대 포함)가 지어진다.

건축물 층수는 최고 23층 이하에서 다양하게 구성되고 동쪽 생활가로변에는 저층연도형 상가가 배치된다.

또한 신정4구역 동쪽(신정2-1구역 래미안목동아파트)과 서쪽(신남중학교 남쪽)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조망확보공간)을 배치해 개방성과 인근 주민의 보행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신정 재정비촉진지구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신정4구역의 촉진계획이 결정됨으로써 이미 준공된 구역 양쪽의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루며 도시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공급 확대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