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 2699명 확산, 위중증 549명으로 역대 최다

▲ 23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만95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827명)보다 128명 줄었다 하지만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최다치다. 일주일 전인 11월16일 발표된 2125명보다도 574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 549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치를 보였다.

19일 499명으로 조사되긴 했으나 18일부터 사실상 일주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328명이 됐다.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699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685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 등 모두 2058명(76.6%)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경남 80명, 충남 77명, 대전 68명, 강원 66명, 부산 56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50명, 전북 40명, 제주 29명, 충남·전북 각각 20명, 세종 8명, 울산 7명 등 모두 627명(23.4%)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