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심리지수 석 달째 올라, 위드 코로나로 소비심리 살아나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11월에도 소비심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10월보다 0.8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소비자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등으로 7~8월 뒷걸음질했으나 9월부터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되면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6으로 10월과 같았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38으로 10월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은 2.7%로 10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