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과 쌍용건설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9년 만에 탈퇴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노조는 8일, GS건설 노조는 20일 민주노총 건설기업연맹을 탈퇴했다.
 
GS건설과 쌍용건설 노조 민주노총 탈퇴, 2030대가 노선에 동조 안 해

▲ GS건설과 쌍용건설 로고.


두 노조는 2012년 민주노총이 건설기업연맹 설립할때부터 함께한 단체다.

하지만 건설산업연맹이 두 노조의 의사를 반영해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노조 안팎에서 제기되자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30대 노조원들은 민주노총의 노선에 동조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점도 이번 탈퇴의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