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중국 전자결제 알리페이와 손잡고 디지털마케팅 추진

▲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왼쪽)와 정형권 알리페이 코리아 사장이 19일 디지털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1위 전자결제서비스와 손을 잡았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중국 전자결제서비스 알리페이와 디지털마케팅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결제 서비스로 중국 전자결제시장에서 점유율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은 알리페이가 중국 전자결제서비스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알리페이의 디지털마케팅 도구를 제공받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알리바바그룹 쇼핑몰인 티몰과 타오바오에서 신세계면세점 입점브랜드의 상품도 중국 소비자에게 알리기로 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알리페이와 진행하는 협업으로 중국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