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부동산정보 플랫폼 이름을 바꾸고 고도화한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11월 출시한 리브부동산의 브랜드이름을 KB부동산으로 변경해 새출발 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이름을 'KB부동산'으로 바꾸고 플랫폼 고도화

▲ KB국민은행은 2020년 11월 출시한 리브부동산의 브랜드명을 KB부동산으로 변경해 새출발 한다고 19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최근 종합금융 플랫폼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전략의 하나로 출시 1년을 맞은 리브부동산도 24일부터 KB부동산으로 브랜드명을 바꾸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고객 맞춤형 신규서비스를 선보여 더 쉽고 더 새로운 고객 중심의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부동산은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보여주는 부동산정보 플랫폼이다.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가격 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다.

KB부동산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에 앞서 기존 '단지톡' 기능을 개편한 '인기 단지톡'을 선보였다.

입주민이 작성한 아파트의 매력 포인트나 단지 사진 등 고객이 직접 올린 후기가 플랫폼 전면에 보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객이 누른 '좋아요' 숫자가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인기 단지톡을 선정해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정보를 고객수요에 따라 재가공한 'KB부동산 실험실(가칭)'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가장 비싸게 실거래된 아파트를 비롯해 실거래 상승폭이 가장 높은 단지와 낮은 단지 등을 알기 쉽게 보여주는 기능이 포함된다.

고객과 소통을 위해 시범운영기간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비스만 정규 메뉴로 남기는 등 고객 호응도에 따라 서비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중개업소, 은행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번 브랜드명 변경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KB부동산이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