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4자 가상대결, 이재명 31% 윤석열 42% 안철수 7% 심상정 5%

▲ 다음 대통령선거 가상 4자대결 여론조사결과. <한국갤럽>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가 4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19일 내놓은 가상 4자대결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이 후보가 31%, 윤 전 총장이 42%의 지지를 얻었다. 이 대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7%,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5%를 받았다.

10월22일 발표된 조사와 비교해 이 후보는 2%포인트 줄었고 윤 후보는 11%포인트 높아졌다.

이 후보는 20대(18~29세)에서 22%로 윤 후보와 같았고 40대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질렀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77%가 이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84%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대답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사람들(무당층) 가운데서는 16%가 이 후보를, 22%가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6~18일 전국 만18세 이상 67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천 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