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2021' 참가

▲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자생산기술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 2021'에 참여한 한화정밀기계 부스. <한화정밀기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자생산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유럽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정밀기계는 16일부터 1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자생산기술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2021'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 프로덕트로니카 전시회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생산설비 박람회로 독일 뮌헨에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기능이 적용된 고속 칩마운터 ‘HM520’ 라인과 중속기 모델인 데칸(DECAN) S1 및 SM485 장비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인더스트리 4.0을 구체화한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고객들의 자동화 요구 기능에 맞춰 자체 개발한 'T-솔루션'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T-솔루션은 고객들이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능이 포함됐다고 한화정밀기계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검사기 장비와 정보를 연동해 장착 품질을 실시간으로 보정하는 ‘M2M’ 기능과 자재 잔량 정보와 가용 자원을 고려해 최적 생산계획을 수립하는 ‘PP(Production Planning)’ 소프트웨어도 선보였다.

조영호 한화정밀기계 영업마케팅센터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만나기 어려웠던 유럽 고객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직접 대면하고 더욱 발전한 한화정밀기계의 첨단 기술 및 장비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및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