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125명 확산세, 위중증 495명으로 최다

▲ 16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만951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06명)보다 119명 늘었다. 일주일 전인 11월9일 발표된 1715명 보다도 410명 많은 수치다.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125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10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846명, 경기 658명, 인천 131명 등 모두 1635명(77.5%)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87명, 충남 42명, 대구 38명, 경남 45명, 전북 56명, 강원 51명, 경북 9명, 대전 35명, 광주 11명, 전남 29명, 충북 28명, 제주 43명, 울산 9명, 세종 6명 등 475명(22.5%)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495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연속 400명대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3137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