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급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419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15일 오후 6시 기준 1419명, 수도권 비중 80.6%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연합뉴스>


17개 시도 가운데 확진자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합계다.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11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70명 많다. 1주일 전인 8일 오후 6시 기준 1318명보다도 10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144명(80.6%), 비수도권이 275명(19.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45명, 경기 385명, 인천 114명, 제주 43명, 강원·충남·경남 각 37명, 대구 32명, 대전 22명, 충북·전북 각 18명, 전남 11명, 광주 10명, 경북 8명, 울산·세종 각 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명대 안팎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14일 오후 6시 집계보다 857명 늘어 최종 2006명으로 마감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