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가 디지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협력에 나섰다. KB헬스케어는 10월 설립된 KB손해보험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다.

KB헬스케어는 12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직장인 특화 건강관리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등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B헬스케어,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건강관리서비스 개발 추진

▲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가 12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


이번 협약식에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와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특화 건강관리서비스사업 공동개발 추진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서비스 공동기획 및 개발 △의료데이터 처리 및 분석 가공에 필요한 기술지원 및 업무공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사용자 경험데이터 분석기술 공유 △건강관리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 대표는 "KB헬스케어는 보험업계 최초의 디지털헬스케어 전문회사로 클라우드 기반의 헬스케어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휴레이포지티브의 건강관리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 노하우가 KB헬스케어의 인프라와 잘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KB헬스케어의 모바일 기반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는 2022년 1분기 중 KB금융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2022년 2분기 이후부터 기업대상 건강관리서비스, 금융상품 연계 건강관리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