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인에 영농자재 24억 규모 지원, 이성희 "동반성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5일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2021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에게 24억 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지원했다. 

농협중앙회는 15일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2021년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전국 130개 도시 농축협의 재원으로 마련한 24억 원 상당의 농기계, 농약 등 영농자재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은 도시 농축협의 재원으로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재를 농촌 농축협을 통해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누적 지원금은 100억 원에 이른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도시와 농촌 농축협이 동반성장을 이뤄 농업, 농촌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