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2006명, 휴일로 검사 줄어도 확산세 지속

▲ 15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천 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9만746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419명)보다 413명 줄었다. 휴일 코로나19 검사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2천 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일주일 전인 11월8일 발표된 1760명보다 246명 많은 수치다.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00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986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 발생 가운데 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등 모두 1554명(78.2%)이다.

비수도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부산 67명, 충남 57명, 대구 48명, 경남 44명, 전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5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 432명(21.9%)이다.

입원하고 있는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2명 줄어 471명으로 집계됐다. 열흘 연속으로 400명대다.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는 12명 늘어 누적 3115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