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관람, "초등학교 시절부터 야구 좋아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후보가 야구장을 찾아 시민과 소통했다.

윤 후보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T위즈와 두산베어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을 관람했다.

특정 응원팀이 없다는 윤 후보는 이날 홈팀인 KT의 1루쪽 응원석에 자리했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 일부 시민들의 요청으로 야구공에 사인하거나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야구를 매우 좋아한다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교에 가면 엉덩이 밑에 야구 글러브를 깔고 앉아 수업을 들을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스포츠 관람과 소통으로 2030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대우조선해양에서 노동자 일자리 유지를 강조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우주산업의 국가적 지원을 약속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