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장 시상, 이성희 “지역과 협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1월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1년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수상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농업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농정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2003년부터 시상해 온 상이다.

올해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자는 △김상돈 의왕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박세복 영동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한정우 창녕군수 등 9명이다.

농협중앙회는 지역별로 추천받은 지자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을 반영하고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 군수님의 노고에 전국 농업인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농협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