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이 물류센터 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오피스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SSG닷컴은 10월 말 서울 김포와 경기 용인 등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에 건강관리실을 마련하고 전담 보건관리자를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SG닷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에 건강관리실 운영

▲ SSG닷컴 건강관리실에서 노동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 < SSG닷컴 >


건강관리실에는 △적외선 조사기 △파라핀 배스 △온열치료기 등 재활장비와 △체성분 측정기 △혈관 나이 측정기 등 전문 검진장비가 있다.

배송기사 등 협력업체 직원을 비롯해 SSG닷컴의 모든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은 “근골격계 및 뇌심혈관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하려는 목적에서 건강관리실을 마련했다”며 “운동능력과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과 관련한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SG닷컴은 11월 초부터 직원들을 위한 상담서비스로 ‘쓱케어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대인관계나 우울증, 스트레스 등 심리상담 아니라 가족관계나 이성문제, 경력개발, 법률문제, 재무, 세무 등과 관련해 전문 상담과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화상이나 전화로도 상담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