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크라우드펀딩으로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지원

▲ SSG닷컴이 자체 크라우딩 펀딩 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들. < SSG닷컴 >

신세계그룹의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의 친환경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SSG닷컴은 8일부터 21일까지 자체 크라우드펀딩서비스 ‘우르르’를 통해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패션·잡화, 생활용품 10종을 판매하는 ‘우르르 지구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특정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고객을 일정 기간 모아 목표 금액과 수량을 달성하면 판매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모두 2400여 건의 펀딩을 진행해 1천 곳 이상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판매 기회를 제공하며 입점 업체와 상생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이번 펀딩을 성사시킬 수 있는 최소 수량을 100개 미만으로 낮추고 가격은 최대 70%까지 할인해 펀딩 성공률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펀딩에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드는 친환경 신발 브랜드를 비롯해 폐자동차에서 수거한 가죽시트와 안전벨트,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SSG닷컴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참여 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함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브랜드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