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면서 개발사업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됐다. 
 
자이에스앤디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개발사업 확대 본격화될 전망"

▲ 엄관석 자이에스앤디 대표이사.


8일 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 목표주가를 1만3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5일 9590원에 장을 마쳤다.

라 연구원은 "자이에스앤디는 연간 주택 수주잔고가 1조 원 이상으로 유지될 것이다"며 "펀드 투자나 리츠사업 등 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통한 개발사업 확대의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GS그룹계열의 자회사로 주택개발사업, 스마트홈 네트워크 설치나 시설물관리 등의 홈임프루브먼트사업, 부동산 운영관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2021년 3분기 말 기준으로 10개 현장에서 이익을 인식하고 있다. 

라 연구원은 "최소 10개 이상의 현장의 신규착공이 예정돼 있다"며 "실적의 변동성은 낮아지고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 개발사업의 시공 우선권을 확보하기 위해 GS건설의 자회사인 지베스코자산운용에 17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 연구원은 "지베스코 투자의 효력은 12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3년동안 약 6천억 원의 시공권을 확보할 것이다"고 바라봤다.

또한 자이에스앤디는 보유하고 있는 주유소 부지 4개를 2022년 리츠를 통해 청년임대주택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자이에스앤디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474억 원, 영업이익 49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25.6%, 영업이익은 80.9%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