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7년 연속으로 국가등급과 동일한 장기신용등급 'Aa2'를 유지했다.

가스공사는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로부터 7년 연속으로 장기신용등급인 ‘Aa2’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가스공사 무디스에서 장기신용등급 Aa2 받아, 같은 등급 7년째 유지

▲ 한국가스공사 로고.


이는 국가등급과 동일한 국내 최고 등급이다. 가스공사 독자신용등급은 'Baa3'을 유지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무디스는 세계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원료비연동제 개정과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향후 가스공사의 자금조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가스공사가 7년 연속 정부와 같은 한국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신성장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