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신반포25차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 신반포2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신반포25차 재건축계획 수정해 가결, 최고 35층 312세대 건립

▲ 서초구 신반포25차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신반포25차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잠원로, 잠원로8길 도로 교차부에 위치해있다.

신반포25차아파트는 이번 결정을 통해 기존 13층 3개동, 205세대 소형단지에서 최고 35층, 용적률 300% 이하, 312세대 공동주택단지로 재건축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 개발 방향성 및 주변 아파트단지와 조화를 고려해 정비계획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신반포25차아파트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공원조성, 공공보행통로 확보 및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도 수립해 공공편의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가결안에는 잠원로4길의 굴절된 도로선형을 곡선화해 보행안전을 확보하라는 사항도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