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절임배추를 예약판매한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절임배추 2종, 모두 3만5천 박스를 예약판매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절임배추 4일부터 예약판매, "일반배추보다 최대 25% 저렴"

▲ 이마트 절임배추. <이마트>


올해 배추가격은 김장철을 앞두고 무름병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절임배추 8∼10통이 들어가 있는 20kg 한 박스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배추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25%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2020년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1만 박스가 3일 만에 다 팔린 점을 고려해 올해 물량을 대폭 늘렸다.

이마트는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5개월 전부터 주요 배추 산지를 물색해 배추를 계약 재배했다.

이마트는 SSG닷컴, 이마트에브리데이 등에서 판매할 절임배추를 일괄 통매입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예약한 배추는 18일부터 12월15일 사이에 지정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