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새로 출범한 석유공사 노동조합과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1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과 국가 에너지안보 수호 및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사협력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노사 협력다짐 공동선언식 열어, 김동섭 "한마음으로 성장"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과 박동섭 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이 1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노사협력 공동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경영진과 한국석유공사 노동조합은 10월 중순 새로운 노동조합 집행부 출범과 함께 신뢰와 투명성을 바탕으로 상호소통을 통해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으며 이를 알리기 위해 노사협력 공동선언식을 열게 됐다.

노사협력 공동선언문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가 에너지안보에 기여 △탄소중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상호 존중과 소통의 기업문화를 통한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존중받는 노동문화 및 안전관리문화 정착을 목표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구축에 노사가 적극 협력 등 내용이 담겼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과 박동섭 석유공사 노조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에너지 수급환경의 변화로 석유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석유공사가 있다"며 "경영진과 노조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전략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