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ICT부문이 메타버스를 활용해 2021년 하반기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다.

한화시스템 ICT부문은 2021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개발자 채용 면접전형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 하반기 ICT부문 개발자 채용에서 메타버스로 면접 진행

▲ 메타버스 면접현장. <한화시스템>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동일한 사회·경제·문화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말한다.

이번 체용은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접전형, 건강검진 절차로 이뤄졌다.

한화시스템은 △Java(자바) 개발 △Abap(아밥) 개발 △ICT 개발·운영 △클라우드 운영 △SAP 모듈운영 등 모두 5개 개발직무에서 두 자릿수 인원을 채용하기로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면접전형을 화상시스템으로 진행하다가 올해 10월부터 메타버스 방식을 도입했다.

ICT부문과 함께 방산부문도 신입사원 사내교육훈련(OJT) 프로그램을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제 한화시스템 인사지원실장은 "지원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다양하고 유연한 디지털채널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한화시스템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이행되도 면접과 채용설명회 등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