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치매보험 2종을 개정해 출시했다.

NH농협생명은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 2종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H농협생명 치매보험 2종 바꿔 내놔, 김인태 “노인질환 대비 필수"

▲ NH농협생명은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 2종을 개정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 NH농협생명>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는 치매 초기단계인 경도치매부터 중등도, 중증치매까지 치매 진단에 관한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백세시대 NH치매보험(무)_2111는 치매관련 전문의가 시행한 전반적 인지기능과 사회기능 정도를 측정하는 CDR척도로 점수를 매겨 1점인 경도치매 진단 때 200만 원, 2점인 중등도치매 진단 때 600만 원, 3점인 중증치매 진단 때 1천 만원을 지급한다. 

NH농협생명은 고객이 경도치매 진단으로 200만 원을 보장받은 뒤 중증치매 진단을 받는다면 800만 원을 추가로 보장해 모두 1천만 원을 보장한다.

또 고객이 장기간병보장형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치매보장과 함께 장기요양 3등급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3등급일 때 200만 원, 2등급일 때 600만 원, 1등급일 때 1천만 원을 지급한다.

중증치매 또는 장기요양 1등급을 진단받았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종신토록 매월 120만 원의 생활비를 보장한다.

이 상품과 함께 ‘안심케어특약(무)’를 가입하면 부양자인 종피보험자(자녀)가 사망했을 때 주피보험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 원과 함께 매월 100만 원씩을 10년 동안 보장한다.

이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 △대상포진·통풍 △11대 성인병 수술과 입원 등을 보장하는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는 암, 당뇨, 고혈압 등이 있는 유병자나 고령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이 △1년 이내 치매 또는 경도 이상의 인지기능장애로 의사의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한 추가검사(재검사) 유무 △5년 이내 치매관련 질병으로 입원, 수술, 7일 이상의 치료, 30일 이상의 투약 유무 등 2가지 사항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간편한백세시대NH치매보험(무)_2111는 경도치매부터 중등도, 중증치매를, 중증치매를 진단받았을 때 1천만 원을 보장한다.

NH농협생명은 상품 개정을 통해 기존 표준형 상품만 판매하고 있던 치매보험 2종에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중 해지했을 때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하지만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다.

NH농협생명은 치매보장과 더불어 추가납입과 중도인출 서비스를 통해 노후자금 활용이 가능하도록 추가납입저축특약을 부가했다. 최소 1만 원부터 최대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100%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납입은 보험기간 종료 5년 전까지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질환에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장기적 치료와 부양이 필요한 질병인 치매에 관한 보험을 개정 출시하니 많은 고객이 보장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