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분야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토지주택공사는 ‘COMPAS’ 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경상국립대학교,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인제대학교,울산대학교)등 국내 대학과 도시분야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국내 대학과 도시분야 데이터전문가 양성 추진

▲ 한국토지주택공사(LH).


COMPAS는 학생과 일반인 전문가 등 시민들이 참여해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데이터 분석의 개념 및 이론교육과 실제 도시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시분야의 데이터 활용 확대에 따른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각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토지주택공사는 실습교육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온라인 교육환경 지원, 컨설팅 등을 수행한다.

신경철 LH스마트도시본부장은 “4차산업시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운영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COMPAS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