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우성3차, 5차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30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된 ‘서울 신도림우성 3,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2021년 리모델링 신규수주 1조 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서울 신도림우성3차와 5차 수주, 리모델링 수주 1조 달성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 우성 3, 5차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서울 신도림우성 3,5차는 공사비 약 1978억 원 규모로 3차는 기존 284세대에서 313세대, 5차는 154세대에서 177세대로 늘어나며 이중 각각 29세대, 2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수주한 서울 송파 가락쌍용 1차(2085억 원), 경기 수원 삼성태영(2858억 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 원), 경기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 원)에 이어 서울 구로 신도림 우성 3,5차까지 수주함으로써 공사금액 기준 1조626억 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이 밖에 경기 산본 개나리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포스코건설은 2022년 서울 명일 중앙하이츠, 서울 잠실 현대 등 서울 및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창원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리모델링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려 현재까지 23개 단지, 4조 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려 누적수주 1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리모델링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사업수행으로 쌓은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 브랜드 신뢰 등에 따라 사업지에서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