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겨울 성수기를 맞아 체험형인턴과 계절직근로자를 모집한다.

강원랜드는 스키장 및 리조트에서 근무할 체험형인턴과 계절직근로자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랜드 체험형인턴과 계절직근로자 200명 모집, 지원 11월10일까지

▲ 강원랜드 로고.


모집기간은 11월1일부터 10일까지다.

체험형인턴은 스키장 패트롤 인원 42명과 스키장 운영과 관련된 인원 34명을 뽑느다.

계절직근로자 116명은 스키장과 리조트 곳곳에서 일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11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12일 면접에 응시할 인원들을 발표한다.

15일부터 4일간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진행한다.

두 지원분야 모두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보훈대상자, 장애인, 다문화가족에게 전형별 가점을 부여한다. 폐광지역 출신 청년들에게 단기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택 출퇴근 가능자에게도 가점이 주어진다.

체험형인턴과 계절직근로자들은 2022년 2월 말까지 근무하게 된다. 복리후생으로는 숙식 및 유니폼, 4대보험 가입, 하이원 스키장 무료 이용권(월 4회) 등이 제공된다.

강원랜드는 12월 초 2년4개월여 만에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나선다는 계획도 세웠다. 정원의 50%는 폐광지역 출신 지원자들로 선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