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투자자들의 올바른 투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한화투자증권은 11월10일까지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 투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ESG투자 캠페인 11월10일까지 진행, "ESG경영 일환"

▲ 한화투자증권,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 투자' 캠페인 11월10일까지 진행. <한화투자증권>


이 캠페인은 한화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투자자들에게 ESG(사회·환경·지배구조)정보와 올바른 투자를 안내한다.

캠페인 영상 'EP1. 바른 투자를 하고 싶습니까?'를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남긴 456명에게 선착순으로 CU모바일 상품권 3천원 권을 제공한다.

또 'ESG 투자상품', 'ESG 투자꿀팁', '환경(E)·사회(S)·기업 지배구조(G)’등을 시청하고 퀴즈에 참여하면 영상별로 선착순 100명씩 총 500명에게 진라면을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에 5개 영상 속 퀴즈를 모두 풀면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갤러리아 백화점 상품권도 제공한다.

퀴즈를 풀기위한 힌트는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의 '주식이 처음이라면, ESG투자' 시리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그동안 주력해오던 ESG경영의 일환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월 한화 금융계열사와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특수목적회사(SPC)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

환경을 해치는 사업에 자금조달을 중단하는 한편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해상풍력 개발 전문업체인 지윈드스카이와 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 상업용 민자 해상풍력사업인 '청사포 해상풍력'의 지분 19.5%를 인수하기도 했다.

7월에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회사의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사항을 관리 감독하고 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한화투자증권이 생각하는 바른 투자는 환경(E)을 중요시하고, 사회(S)를 생각하며, 기업 지배구조(G)를 건전하게 구축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바른 투자를 많이 알리고 지속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