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전액면제한다.

NH농협은행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가계대출금의 일부나 전액을 상환할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11월1일부터 연말까지 면제

▲ NH농협은행 로고.


이번 조치는 여윳돈이 생겨도 중도상환수수료 때문에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조치에 따라 고정금리로 3년 만기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은 고객이 1년을 경과한 시점에 대출금 1억 원을 상환하면 약 93만 원 가량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가계대출상품 가운데 외부기관과의 별도 협약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하는 적격대출 및 양도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