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올랐다.

27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전날보다 13.73%(1280원) 급등한 1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강세,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급등 현대일렉트릭 급락

▲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사장.


개인투자자들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중남미에서 대규모 수주에 90만5085주를 순매수하면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5.12%(3700원) 상승한 7만6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4.61%(5천 원) 오른 11만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3.03%(1250원) 오른 4만255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48%(500원) 높아진 10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10.95%(2600원) 급락한 2만1150원에 장을 끝냈다.

3분기 실적이 부진해 기관투자자들이 3만6847주를 순매도하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을 나타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67%(400원) 밀린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6만5100원을 보이며 제자리에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