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영업실 아래에 있던 리모델링태스크포스(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TF를 팀으로 격상, "리모델링 수주에 박차"

▲ 현대엔지니어링 로고.


현대엔지니어링은 리모델링사업 전문 인력도 영입해 리모델링팀을 확장하고 리모델링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7205억 원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사업이 604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월 경기 광명철산한신아파트(2275억 원), 5월 서울 가락쌍용1차아파트(2005억 원), 경기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1767억 원) 등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리모델링영업팀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사업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