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계열사 글로벌워터솔루션에 80억 원을 출자한다.

GS건설은 22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수처리사업 관련 계열사 글로벌워터솔루션에 8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GS건설, 수처리 GS이니마의 인수 지원 위해 모기업에 80억 출자

▲ GS건설 로고.


출자목적은 글로벌워터솔루션 자회사인 GS이니마의 베트남 수처리업체 지분 인수대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GS건설은 “이번 출자는 GS건설 → 글로벌워터솔루션 → GS이니마로 진행되는 순차적 출자”라고 설명했다.

출자일자는 2021년 11월 초다.

글로벌워터솔루션은 GS건설과 GS이니마 사이에서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회사다. 

GS건설이 해외 계열사 GS이니마를 국내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제도에 따르면 해외법인도 지주사 성격의 특수목적법인(SPC)를 통해 국내증시 상장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올해 3월 보유하고 있던 GS이니마 지분 100%를 글로벌워터솔루션 유상증자에 모두 현물출자하고 글로벌워터솔루션 신주를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