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19일 열린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199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17명의 표를 받아 98.4% 득표율로 시공사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서울 강남 개포럭키아파트 소규모재건축 800억 규모 따내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개포럭키아파트 위치. <서울시>


포스코건설과 경쟁헀던 동우개발은 1표를 받는데 그쳤다.

개포럭키아파트 재건축 사업 공사비는 800억 원 규모다.

1986년 준공된 개포럭키아파트는 2개 동 8층 128세대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소규모재건축을 통해 강남구 도곡동 462번지 일대 구역면적 6198㎡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310.53% 이하, 지하4층~지상28층 규모의 공동주택 186세대와 부대시설이 지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