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중소협력업체 대상으로 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열어

▲ 한화건설의 '2021 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포스터.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연다.

한화건설은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가진 중소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지닌 우수한 건설기술의 현장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집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건설, 스마트안전, 탈현장건설(OSC), 건설관리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화건설 홈페이지의 기술제안센터를 통해 15일부터 11월2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서류평가 및 현장발표(PT)평가를 진행한 뒤 12월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모두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2800만 원이다.

한화건설은 수상작 가운데 뛰어나다고 평가된 기술에는 추가지원을 협의해 건설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사 등록 및 가점부여의 혜택을 제공한다.

윤용삼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개발자금, 인력, 실적 등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에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해당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해 한화건설의 시공경쟁력 및 품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