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3분기 실적을 개선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다.
 
신세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백화점 면세점 호조 4분기에도 지속"

▲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매정자.


13일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목표주가 4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2일 신세계 주가는 25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3분기 영업이익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였을 것"이라며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화점은 4분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에서는 4분기 성수기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면세점의 실적 흐름은 2021년 연말까지인 인천공항 면세점 임차료 할인기간의 연장 여부와 이후 할인 수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는 3분기 매출 1조4656억 원, 영업이익 101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7%, 영업이익은 305% 늘어난 것이다.

2021년 한 해를 기준으로는 매출 5조8316억 원, 영업이익 501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467%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