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8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최근 2022년도 사업을 구상하고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귀국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용진 미국 출장, 최신식 야구 돔구장 견학과 유명 햄버거 '인증샷'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글로브라이프필드'를 둘러보고 있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정 부회장이 미국 출장을 떠난 사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그는 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최신 야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를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돔구장 견학 중'이라는 글도 남겼다.

글로브라이프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팀 텍사스레인저스가 홈구장으로 쓰는 경기장이다. 2020년에 5월29일 개장했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 소속의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를 창단하면서 돔구장 건설 의지를 밝혀왔던 만큼 글로부라이프필드를 둘러본 것으로 해석된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햄버거 사진과 ‘입출버거’라는 글도 남겼다.

미국 서부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인앤아웃버거’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소파이스타디움 방문 사진도 게시했다. 소파이스타디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있는 미국 프로미식축구 로스앤젤레스램스와 로스앤젤레스차저스가 홈구장으로 쓰는 곳으로 2020년 7월25일 개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