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마이데이터사업 진출에 시동을 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금융위원회에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도 마이데이터사업 시동, 금융위에 예비허가 신청

▲ 카카오뱅크 로고.


금융당국은 올해 5월부터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을 매달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마이데이터사업 허가 과정은 약 3개월 정도 걸리는 만큼 올해 말이난 내년 초쯤 허가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비중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어 마이데이터사업은 후순위로 미뤄뒀다. 

카카오뱅크가 마이데이터사업 허가를 받으면 개인동의를 얻은 데이터를 통해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은 올해 12월 마이데이터사업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