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7일 하이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보다 3.73%(1만 원) 오른 27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터테인먼트주 강세, 제이콘텐트리 스튜디오드래곤 6% 안팎 올라

▲ 제이콘텐트리 로고.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9%(350원) 상승한 3만970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7%(300원)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51%(30원) 더해진 59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2%(200원) 높아진 6만36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55%(350원) 떨어진 1만3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손오공 주가는 5.16%(140원) 뛴 28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2.29%(60원) 상승한 268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1.83%9250원) 높아진 1만39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반면 넷마블 주가는 0.83%(1천 원) 빠진 11만9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3%(35원) 밀린 4740원에 장을 닫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디피씨 주가는 0.69%(100원) 내린 1만44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5만2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6.85%(3200원) 뛴 4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5.17%(4400원) 오른 8만95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3%(500원) 상승한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27%(150원) 높아진 1만195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6.23%(1950원) 빠진 2만9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