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전자계열사들 주가가 모두 올랐다.

27일 삼성전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보다 1.96%(3500원) 상승한 18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 삼성SDI 주가 1%대 올라, 삼성SDS도 소폭 높아져

▲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기관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기 주식을 10만4529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SDI 주가도 1.24%(9천 원) 오른 73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동공구와 모빌리티분야에서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가 늘어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의 배터리 판매가 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삼성SDI 목표주가를 90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높여 잡았다.

삼성SDS 주가는 0.3%(500원) 높아진 16만4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