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규 김우승, 신한라이프와 한양대 디지털분야 산학협력 맞손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9월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한양대학교와 디지털금융,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신한라이프는 2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업무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신한라이프와 한양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금융 공동사업 발굴 및 컨설팅 △보험 관련 빅데이터 공동활용 및 분석 △자산운용전략 및 데이터관리 등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와 신한라이프 사이 협업분야별로 전문인력을 교류해 다양한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디지털환경에 필수적으로 꼽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김우승 총장은 “보험업계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신한라이프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금융 분야 우수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경영환경에서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보험업계를 이끌어갈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1989년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