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버킷스튜디오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버킷스튜디오 주가 초반 급등, 오징어게임 인기에 주가 강세 이어져

▲ 버킷스튜디오 로고.


27일 오전 10시2분 기준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40%(625원) 급등한 529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글로벌 순위 전문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24일 기준 오징어게임은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시즌3을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게임의 주연배우인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23일부터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23일과 24일 버킷스튜디오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보였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의 웹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17일 개봉했다. 

오징어게임은 앞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넷플릭스 TV쇼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콘텐츠가 미국 넷플릭스 TV쇼 1위에 오른 것은 사상 최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