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택공급 확대정책의 수혜를 2022년부터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주택공급 확대정책 수혜 내년부터 본격화"

▲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사장.


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7일 한라 목표주가 8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한라 주가는 619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이후 발표되고 있는 주택공급정책과 관련된 착공은 2022년부터 이뤄질 것"이라며 "중소형건설회사는 조직의 규모가 작아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공공주도 공급물량 확대의 수혜를 입겠다"고 말했다.

한라가 주주가치 높이기정책을 펴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라는 13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101만6천 주 소각, 전환우선주 82만주 매입 소각, 순이익의 40%까지 주식 매입·소각 및 배당 계획 등을 내놨다.

한라는 2021년 매출 1조4914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을 내고 2022년에는 매출 1조6792억 원, 영업이익 142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의 매출은 2021년 전망치보다 12.6%, 영업이익은 3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