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소비자 권익보호를 다짐하는 임직원 참여행사를 열었다.

카카오페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23일 오후 류영준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임직원 소비자중심경영 선포, 류영준 "권익보호 앞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9월23일 '소비자 중심 경영' 선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이 행사는 ‘마음 놓고 금융하다’의 가치에서 출발한 카카오페이의 소비자중심경영 및 소비자 권익보호 의지를 표명하고 임직원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선포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약식을 진행했다.

헌장에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금융소비자 자산보호 △서비스와 상품정보의 명확성과 투명성 제공 △금융소비자 의견의 적극적 수렴 △금융 분쟁의 공정하고 신속한 처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페이는 2021년 초 핀테크업계에서는 최초로 금융소비자 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선임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맞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중심경영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정책에 맞춰 투자와 보험서비스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개편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진정한 생활 속 혁신금융을 위해 핀테크 선도기업으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