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은 추석 전날과 당일 영업을 쉬는 점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 마켓커리, SSG닷컴 등 이커머스는 대부분 연휴기간에도 새벽배송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백화점업계 20~21일 휴점 많아, 이커머스는 연휴에도 새벽배송

▲ 롯데백화점 동탄점 모습.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대부분 추석 전날인 20일부터 추석인 21일까지 이틀씩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32개 점포 가운데 29개 점포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경기 분당점, 부산 센텀시티점, 경남 창원시 마산점 등 3곳은 20일에는 정상 영업을 하고 21일과 22일 영업을 쉰다.

신세계백화점도 전국 매장이 20일과 21일 휴점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21일과 22일 문을 닫는다.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은 추석 당일에만 휴점하고 22일에는 연장영업을 한다.

현대백화점은 20일과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을 비롯해 무역센터점, 천호점, 중동점, 킨텍스점, 판교점, 대구점, 울산점, 충청점 등 9개 점포가 휴점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나머지 7개 점포는 20일에는 영업을 하고 21일과 22일 휴점한다.

이커머스업계는 추석연휴에도 대부분 새벽배송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쿠팡은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쉬지 않고 로켓배송서비스를 운영한다. 마켓컬리에서도 추석 당일인 21일까지 샛별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SG닷컴과 GS프레시몰, 오아시스마켓 등은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새벽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