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기업 원텍이 중국 기업 ‘상하이 아오위안 뷰티’와 중국지역의 의료기기 독점판매 계약을 맺었다.

원텍은 상하이 아오위안 뷰티와 중국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텍, 중국기업과 현지 의료기기 독점판매 계약 628억 규모 맺어

▲ 원텍 로고.


아오위안 뷰티는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지역에서 원텍의 의료기기 등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닌다.

원텍은 연구개발과 제품, 부품 생산·공급 등을 담당한다. 계약규모는 모두 3억4525만 위안(약 628억 원)이다.

김종원 원텍 회장은 “중국에 피부미용 레이저 의료기기 올리지오 등 제품을 5년 동안 최소 2천여 대를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며 “향후 신제품에 관해서도 추가로 계약해 글로벌 매출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