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이 경력직 개발자를 채용한다. 

직방은 이달 17일부터 10월15일까지 개발직군 경력직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 경력직 개발자 채용, 입사축하금 1억 지급

▲ 직방 개발직군 경력직원 홍보 포스터. <직방>


채용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이 기간에 지원한 경력직 개발자에게는 1억 원 상당의 샤이닝 보너스(입사 축하금)을 지급한다.

직방의 개발직군은 △서비스 개발과 메타폴리스(Metapolis) 개발을 맡고 있는 서비스개발그룹 △직방의 정보통신(IT) 인프라 및 보안을 담당하는 CTO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엔지니어링부문의 데이터그룹 등 세 개 조직으로 나뉘어 있다. 

현재 직방은 본사로 사용하던 사무실을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클라우드 워킹)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직방은 대표와 임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메타폴리스로 출근한다. 메타폴리스는 직방이 개발한 메타버스 협업툴이다. 

온라인상으로 연결만 돼있다면 일하는 장소가 어디든 일할 수 있다. 

이에 직방은 시간대가 비슷한 아시아 권역의 국가에서도 근무가 가능해 해외 인재 유치에도 장벽이 없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직방은 입사자들에게 온라인 원격근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격근무 환경 조성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밖에도 자기관리비와 레슨비를 비롯해 풍부한 오프라인 경험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리프레시휴가를 지원한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이후 코딩테스트가 진행되며 3차에 걸친 면접이 진행된다. 상세 모집요강 및 팀과 직무 소개는 직방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여선웅 직방 부사장은 “기술로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 큰 목표를 위해서 정보통신(IT)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방에 입사하게 된다면 본사와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편을 알아볼 필요 없이 직방의 메타폴리스에 접속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