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타이어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가 실시한 2021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벤투스 S1 에보3’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유럽 자동차전문지 평가 1위에 올라

▲ '벤투스 S1 에보3' 제품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오토 익스프레스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직선 주행에서만 우월한 것이 아니라 젖은 노면 핸들링에서도 좋았다"면서 "수막현상 테스트도 잘해냈다"고 평가했다.

이번 테스트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 브리지스톤, 콘티넨탈 등 10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벤투스 S1 에보3는 여름용 타이어 성능에 핵심인 젖은 노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거뒀다.

해당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로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소재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복합물)'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 구조의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과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도 제동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어기업 순위에서도 더욱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