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울산 언양 공장 건물과 토지를 매각한다.

효성첨단소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유에이치산업개발에 울산 언양 공장 건물과 토지를 1500억 원을 받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효성첨단소재, 울산 언양공장 건물과 토지를 1500억에 매각

▲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처분금액 1500억 원은 효성첨단소재의 2020년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의 6.31% 수준이다.

처분 예정일은 2022년 9월6일이다.

울산 언양 공장은 효성첨단소재의 모태가 된 동양나이론이 사업 초기에 세운 공장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 언양 공장에 있던 설비를 모두 경주로 이전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언양 공장을 매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