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가 2차전지 분리막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한라홀딩스는 2차전지 분리막 제조·판매 전문 기업 'WCP’에 1천억 원 규모를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홀딩스, 2차전지 분리막기업 WCP에 1천억 규모 전략적 투자

▲ 한라홀딩스 기업 로고.


이번 투자는 자회사 위코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투자금은 노앤파트너스 설립한 넥스트레벨제1호사모투자 지분 90.74%에 해당한다.

WCP는 전기차 2차전지소재 분리막 생산기업으로 고분자 필름 제조 방면에서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WCP는 2022년 하반기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삼성SDI와 함께 유럽에 생산거점을 설립한다. 

한라홀딩스는 “WCP는 생산 측면에서 세계 1위인 아사히카세이보다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