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일본기업과 함께 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소재를 개발한다.

SKC는 일본 친환경소재기업 TBM과 생분해 라이멕스(LIMEX) 개발 합작회사 SK티비엠지오스톤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SKC, 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소재 개발 위해 일본기업과 합작사 세워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생분해 라이멕스는 석회석에 생분해성 수지를 혼합한 친환경 신소재로 일반 플라스틱수지보다 자연에서 쉽게 분해된다.

일반 생분해소재와 달리 자연에 매장량이 풍부한 석회석을 최대 80%까지 활용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을 들여 생산할 수 있다.

SK티비엠지오스톤은 친환경 생분해 라이멕스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2023년부터 양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고품질 생분해 라이멕스 상용화로 친환경소재시장을 공략해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며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사업을 비롯한 친환경사업을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